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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월드프렌즈IT봉사단

월드프렌즈IT봉사단 방글라데시 1일차

by 노아론 2018. 7. 6.

월드프렌즈 IT봉사단 

방글라데시 City University 프로젝트팀 ITigers

- 1일차 -


29일간 방글라데시 City University에서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한국에서의 방글라데시 직항 노선은 없기에 
인천 - 싱가포르 - 방글라데시 로 경유하는 항공권을 받았다

23시 20분 인천발 싱가포르 행 비행기를 탔다.


스트링 잇으로 읽혀서 찍은 사진인데 출국 전에 조금이라도 더 먹을걸 그랬다



11시 20분 싱가포르행 티켓


사진엔 모두 안나왔지만, 국적기와 다르게 usb포트가 모니터 옆에 있어서

기내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싱가포르 항공 식사 메뉴판이다
이륙하고 대기안정권에 들어서면 따뜻한 수건과 함께 메뉴판을 나눠준다.
  


메뉴에는 새우, 닭허벅지살 구이가 나온다해서 혼자 설렜는데

기내식이 변경된건지 구워진 감자, 버섯, 토마토를 곁들인 소세지가 나왔다


버섯 향이 강해서 다른 팀원들은 남겼는데 내 입맛에 맞아 혼자 맛있게 먹었다


깜빡하고 사진찍을때 포장용기 제거를 안했다

아무튼 구워진 감자, 토마토, 버섯에 소세지다.


싱가포르에 5시 경 도착하고

면세점을 둘러보았다. 


아쿤 카야토스트 근처 창가 주변에 있는 로컬푸드 파는 음식점이 있는데

 AN TAN MIAN인가 고수, 향이 심한 멸치가 듬뿍 들어간 볶음면을 먹었다


현지에서 나는 고수는 또 입에 잘 맞아 맛있게 먹었는데 멸치만큼은 아니었다.


그리고 싱가포르의 유명한 TWG브랜드, 귀국할 때 살 예정


국내에선 3200원에 팔리는 마카롱이 여기선 1600원 가량 한다.


2배다


싱가포르 발 방글라데시 행 항공기를 타기 전,

소지품 검사를 마치고 기다리는데


이때부터 정말 이슬람 국가에 가는구나 실감이 들었다.

히잡, 긴바지, 긴팔이 주를 이루었고 외국인이 손에 꼽혔다.


사업차 출장가시는 듯한 한국인 2명과 외국인 3명.

그리고 월드프렌즈IT봉사단 방글라데시 3팀


외국인의 입국이 비교적 까다로운 국가이기에 항공기 탑승 전, 2가지의 서류를 받았다.

물론 입국심사 받을땐 일행이 있었기에 Arrival Card만 제출하고 뒤에 있는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되었다.

 



이제 정말 방글라데시로 간다


참고로 싱가포르 항공은 기내에서 슬링, 칵테일, 와인 등 알코올을 주니깐 참고하자

방글라데시에서 술을 구하기가 어렵다


슬링 마시고 싶었는데 괜히 얼굴 빨개져서 입국심사 힘들어질까봐 참았다


스크램블 에그, 치킨소세지, 토마토, 감자인데

먹을만 했다. 그냥 먹기엔 심심해서 후추에 계속 찍어먹었다.


양고기 커리도 한입 먹어봤는데 완전 맛있다,

물론 온전히 내 입맛에는 맛있었다


아래는 내가 먹은 메뉴다.

이슬람 국가답게 돼지고기로 가공된 소세지가 아닌, 닭고기다


착륙하기 전,

내 머릿 속 방글라데시보다 많이 좋았다


도착하자 입국심사 받는데

외국인이라 상당히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공항에서 당장 필요한 팀 활동비용을 환전하고, 유심구매를 하였다.


# 현지 꿀팁


Grameen 통신사에서 유심을 구매하였다.

KOICA 방글라데시 사무소에서도 추천하는 통신사이기에 여기 추천한다.


위치는 출국장 나오면 일반 사람들도 지나다닐 수 있는 구역에

환전소가 보이는데 그 앞에 부스처럼 있다.

TK(타카) 환전의 경우 1달러당 84원에 해결하였다.

블로그들을 찾아보면서 공항에선 조금만 환전하고 Gulshan 지역에서 나머지를 환전하라 했는데

그리 차이나진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갔을 땐 공항의 환율이 더 높았다


공항 : 1달러 당 84TK 

Gulshan Bashundhara City (City university 바로 옆) : 1달러 당 83.6TK 로 기억한다


월드프렌즈IT봉사단으로 방글라데시에 가게되는 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렇게 유심 발급 끝!


데이터 7기가, SMS 14건, 195.5 TK로 마일리지처럼 데이터,문자,통화를 살 수 있는 크레딧이 주어졌다.

한화로 2만원~3만원 선이다


공항 앞 모습


여기서부터 방글라데시의 교통체증을 실감할 수 있다.

2일차에서 구글맵 기준 20분 소요되는 거리가 얼만큼 걸렸는지 알 수 있다.


아래는 내가 구매한 유심의 잔여량.



나를 비롯한 팀원들은 Gulshan 근처 DOHS 구역내에 거주한다.

DOHS 구역은 대개 군사 가족들이 살거나, 부유한 사람들이 살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입/출구에 군인들이 지키고 있어 비교적 안전하다.


집 근처 구멍가게 같은 곳에서 물을 사왔다.

MUM이 방글라데시에서 그나마 안전한 생수인 것 같고, 이 가게는 이런 망에다가 물건을 담아준다

그냥 신기해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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